아로마 카레시 시리즈 유카리
アロマな彼氏 vol.9 ユーカリ
有山利樹 : 아리야마 토시키 (CV:佐藤拓也 : 사토 타쿠야)
공식 사이트 https://www.kanon-sound.co.jp/aroma_cd/vol9.php
총평 : 슈퍼 치유계 최고 ! ! !!!!!!
사토타쿠야도 청순계 할 수 있습니다.
슈퍼 초특급 잘합니다.
전연령 시츄에이션이고
청자는 같은 봉사활동 동아리의 후배
입학때부터 카노죠(청자)가 계속 짝사랑했지만
아리야마는 연애방면은 완전히 둔감한 선배라서
전혀 이쪽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라는 설정.
사토상 톤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 + 상냥 + 약간 비성 톤이라서
진짜 귀엽게 들림 진자진자 귀여움 당도 100%
저음설탕만 아는 사람들한테는 진심 꼭 들려주고싶음
이하는 네타바레를 포함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CD 감상 :)
봉사활동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상냥한 선배
동생이 퇴원할 때 주치의 선생님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선물했던 유칼리나무를 소중히 하며
자신도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고 싶다며 의사를 목표하고 있는 착실한 학생
정말 말그대로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교과서적인 정석 첫사랑 대학 선배
초반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점점 가까워지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청자에게 다른 동아리원이 뜬금 고백을 하여
청자는 마음도 머리도 복잡해져서 동아리 활동을 1개월정도 쉬게 되고
아리야마 선배는 계속 청자가 동아리 활동에 오지 않는 것을 신경쓰고 있었기에
고민이 있으면 자기에게 의지하고 털어놓으라고 해서
이렇게된거 청자도 드디어 2년만에 고백이라고 할지, 자기 마음을 일단 털어놓게 됨.
아리야마 선배는 나름대로 선배로서 의지가 되어주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전부터 점점 카노죠가 신경쓰이는 마음도 있었기에
조금씩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가면서 선배도 청자의 마음을 받아주게 되고..
후반에는 정말 순진, 쑥쓰, 청순해서 눈이부시다못해
간지러워 미치겠는 커플 탄생 과정을 거쳐
솜사탕같은 후와후와 첫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초 슈퍼 치유계 직품입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순진한 대딩들이어서 눈부셔서 감동적이었음
요즘 이런 대딩들이 어딧음???? 싶었는데
16년도작이란걸 생각해도
아니역시이런대딩들이요즘어딨음??????? 의 연속임....
진짜 동화책에 나오는 연애 이야기 같음... 솔직히 개인적으론 그점이 넘 좋았음^_^
현실에 없는 이상적 연애이야기니까 더 재밌는거 아님?!
커플성사!!! 가 됐는데 첫데이트 날을 잡으려니
과제랑 이거저거가 밀려있기때문에 어영부영 첫데이트까지 1달 걸렸다는
의문의 현실고증적 후반트랙이 인상깊었고ㅋㅋㅋ
심지어 과제+동아리활동+기타등등으로 철야까지 했는데
첫데이트 약속을 위해 카노죠를 위해 시간을 내서 열심히 와준거였고
선배는 영화 보다가 스르륵 잠이들어버림
(이부분은 묘하게 리얼고증인게 웃김)
그래서 너무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라고, 갑자기 집 데이트로 노선 변경
오~ 그래도 마지막은 시츄시디다운 전개가 되는군~? 했었는데
아무것도 안함.
철야과제의 피로로 지친 선배를 재워놓고 걍 옆에 앉아서 구경하는 청자...
첫 데이트인데 피곤해서 잠들어버리다니 미안하다고
일어나서 집에 바래다주는 선배...
바래다주는 길에, 솔직히 지금 마음으론 정말 키스하고 싶은데
첫 데이트부터 키스는 아닌것 같다며 꾹 참겠다고
볼뽀뽀 쬮 해주고 쑥쓰러워하고 끝남,,,
이런 천연기념물 요즘은 픽션에서도 등장 안해서 넘 억울함.
2024년에도 아직 수요 있어요.
최고.
간질간질해서 뇌압 터짐 --!!!!
에~ 이런 선배가 정말 어딨어~라는
판타지 오브 판타지를 진짜 꽊꽊 담아놔서
오히려 360도 돌아가지고 이런거 한번 듣는게 더 마음이 싱숭생숭거림
진라면 순한맛같은 순수연애 CD라서 영원히 소중히 하고싶음
HP회복용으로 정말 짱이었습니다.
미친CD 많이 듣다가 이런걸로 한번 리셋 해주면 정말 좋음
그래 맞아... 리셋용 CD임... 멀쩡한것도 좀 듣고 그래야지 사람이.... 헤헤 :)
스텔라워스 특전도 약간 이런 몰랑몰랑한 후일담이어서 크게 자극이 없음
정말 허브티처럼 그저 끝까지 힐링임,,,
어쩌면 자극적인 부분은 전혀없어서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시츄시디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실망할수도 있을 듯.!
하지만 가끔은 야체도 드세요 여러분.
유칼리 테라피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