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애와 타천 · 염화의 불꽃 ~
寵愛と堕天 ~艶麗なる火花・赤翼 累~
赤翼 累 : 아카바네 루이 (CV. 土門熱 : 도몬 아츠시)
공식 사이트 https://www.stellaworth.co.jp/original/item/dl_01/
총평 : 맹독성 남자 답없다 진짜....
(이게 뭔 감상인지22))
총애와 타천~ 아마츠지 카오루 편과 내용은 완전 별개이고
카오루편이 화이트 비터 초콜릿이었다면 루이편은 다크 마라탕맛임...
챠라챠라 + 가벼운톤
근데 치명적임....
※죽음, 폭력, 얀데레 관련 트리거 요소가 있습니다.
면역 없는 분은 요주의 입니다 정신이 건강할때 들으세요...
면역이 없다면 정말 듣지 마시구요.....(할말없)
전 의지랑 상관없이 면역이 없는데 도씨 때문에 일단 들어야되서
취향의 선택을 하지 못함 객관적 평가가 안됨.
이하부터 개인적인 감정 엉망진창인
네타바레 밖에 없는 CD 감상문입니다.
「 앞으로 남은 인생 7일 」
-
소지품이나 재산의 정리, 유언장, 엔딩 노트의 작성 등,
의뢰인에게 죽음이 다가오면 [생전 정리] 의 서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수께끼의 기업 ≪GATE≫
GATE의 [여명 선고] 서비스 코스는 5년 전, 1년 전, 반년, 1개월, 1주일…
스스로 선택한 코스의 수명이 된 그 때,
GATE에서 파견된 직원이 당신 앞에 나타난다.
-
이 편의 주인공은 아버지가 5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미처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하고 가신 아버지의 이런저런 일들을 떠맡고
인생이 녹록지 않게 굴러가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다시 정줄 잡고 인생을 살아보려고
힘내서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술도 끊고 살고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게 충격이어서
GATE의 여명선고 서비스를 등록해뒀던거임.
그리고 어느날 GATE에서 정말로 루이가 찾아와버림.
당신~ 예전에 저희 회사의 제~일 저렴한 7일 코스를 등록해주셨잖아요~♪
라면서 당신은 7일후 교통사고로 죽게될거라고
7일동안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게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함...
사실 GATE의 룰 상 등록자(의뢰인)의 사인, 사망시간 등
죽음의 내용에 대해 밝히는 것은 금지사항인데
(아마도 내용을 알면 죽음을 회피하려고 할것이기 때문에?)
루이는 첨부터 아싸리 다 말해버림.
갑자기 찾아온 죽음에 역시 청자는 동요하게 되고....
7일도 너무짧고 자긴 이렇게 죽는건가 하고
첨에는 여명 선고하러 찾아온 루이도 거부하고
간신히 끊엇던 술을 다시 퍼마시고 도망다니면서 현실을 부정하려고 함
하지만 이제와서 GATE의 서비스를 해지한다 한들
정해진 죽음이 저절로 사라지진 않을거라는 루이에게 흔들리고,
루이는 술에 빠지는 걸론 속이려고 해도 소용없을거라면서
남은 7일은 자기랑 같이 최고로 기분좋은 시간만 보내자고
주인공한테 본격적으로 달려들기 시작.
사실은 자긴 5년전에 청자(주인공)가
GATE의 서비스에 등록했을때부터 보고있었다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언젠가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잡다한 생각따윈 쾌락으로 다 불태워버려주겠다고 함...
마지막까지 이렇게 같이 있어주겠다면서...
청자에게 너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4일동안은 최고로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그러고 갑자기 합방 시작하는데
꽤나 쿠즈이^^한 대사를 하길래 역시나 성격 쓰레기인것인가 싶기도 했음()
합방하고 다음날은 근데 엄청 달달+다정톤으로 되게 잘해주더라...
남은 시간동안 인생을 정리하는 걸 함께 해주겠다고 해서
다음날 청자는 루이랑 같이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인 산속의 별장에 가게 됨.
거기까지 가는 기차여행이라던가, 소소한 순간들도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하면서.
그러고 산을 왔는데 여차저차 해서
막상 왔더니 아버지와의 추억과
죽음에 대한 불안 같은게 또 밀려와서
울적해져버린 주인공을 곁에서 위로해주고....
그래서 별장이 아니고 갑자기 밖에서 함...
아오칸 오랫만에 들어보네 하고 눈 벅벅 비볐음
근데 생각보다 좋았음 좀 서정적인 씬이었음...
알고보니 뭐랄까, GATE에 등록된 시점부터는
청자의 인생은 마치 중계처럼 레코딩이 되어왔던 듯?
GATE가 저세상이라는 설정인거라고 생각하면
루이는 청자에게 전부터 호기심이 생겨서
저쪽 세계에서 계속 이쪽을 보고 있었다는 것 같음
의외로 청자의 인생과 청자의 마음을 깊게 알고있는 루이....
그 사이에 우리끼리의 추억을 만들자, 라고 하는 것 치고는
곧 우리는 영영 볼 수 없는 사이가 되버리는거네 라고 시니컬하게 웃으면서도
청자와 떨어지기 싫다는 등의 이야기를 함....
아무래도 5년동안 흥미롭게 바라보다가 드디어 청자를 만났는데
막상 그렇게나 기다렸던 만남이
만나고 나니 7일밖에 함께할 수 없고....
관찰 대상이었던 주인공을
실제로 만질 수 있게 되는 거리가 되니
청자와의 사랑에 빠져버리는것은 루이 쪽인 것 같았듬,
계속 상상했다고 자길 바라봐주며 웃어주고
이렇게 껴안을 수 있게 되기를 계속 계속 바라고 있었다고...
그래서 후반가면 모라해야대
루이 루트는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흑화얀데레 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음.
(아닐지도 제가틀렸을지도 사실 저 얀데레 잘 몰라요)
막상 청자의 남은 일수가 하루 지나고, 또 하루 지나고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 하루 지나가는 동안
루이가 점점 주인공에게 집착이 생겨가면서 상태가 이상해져감.
너를 드디어 만났는데 우리는 만나자마자 헤어져야하네,
이젠 너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되는건가, 이러면서....
예정된 죽는 날 하루 전
주인공은 차에 치여 죽는 꿈을 꾸고
갑자기 자기의 죽음이 실감되서 겁에 질린 채 꿈에서 깨고
그렇게 불안해하는 주인공을 루이가 위로해주는데
또 하나 등장하는 GATE의 룰....
GATE의 사람이 의뢰인의
정해진 운명을 바꾸면 타천(존재 소멸) 이 되버리지만
의뢰인을 죽이게 되면 의뢰인도 본인도 어디에도 영혼이 가지 못하고
시공의 틈새(하자마)를 떠돌게 된다고 함.
그러면서 '그렇게되면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
라고 농담처럼 무서운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청자는 이 얘기를 듣고 그건 안된다고,
너(루이)를 그렇게 만들 순 없다고 하니까
그치? 하하 하면서 웃어넘기는 척을 하는데
마지막 1일이 거의 다해가는 시점에서
주인공이랑 마지막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제 정말로 청자를 놔줘야 한다는
청자가 예정대로 죽게 되면 영영 볼수 없게 된다는
이 마지막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는지
...
.............
00 하면서 청자를 죽임.....................................
....
.............
........
..........
오빠 저랑 사겨주는줄 알앗는데
절 주겻네요....
......
......................
남자 잘못만나서 시디 듣다 죽음....
............
....
이걸로 영원히 함께라며 울면서 웃는데
진심 뭐라고도 형용 못할 감정이었음................
그러고 나서 마지막 트랙
이게 진짜임.
결국 인간세계도 천계도 아닌 타락의 틈새의 시간을
파괴되버린 영혼인 채로 떠돌게 되는 엔딩인데
뭐라해야대? 영혼밖에 안 남았는데 루이랑 계속 융합하는 채로 영원히 떠돌게 됨..........
그게 00하는걸로 표현이 되긴 하는데
사운드가 섬뜩함 그 자체임.
온 머리통을 뱅뱅 돌면서
양쪽에서 진짜 이세계의 아닌 소리가 나는데
에로~이런게 아니고
진짜 기괴하고 스산한 세계를 표현을 너무 잘해서
온몸에 소름돋고 엄청나게 섬뜩했음...
공포 그자체....
이걸 어케 표현했지 와우.....
어쨋든 이렇게보면 결론은
카오루던 루이던 엔딩은 배드인데
메리배드로 볼지 새드배드로 볼지는 청자에게 맡기는거고...
카오루 편은 정말 순애 그자체의 지고지순한 사랑이고...
루이 편은 지옥까지 함께라는 이게 광기인지 사랑인지.....
하여간 올해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도
꽤 주기적으로 한번씩 다시 듣고 싶어지는
밀도있는 스토리라서 인상적이고 재밌었네여
감상도 한번에 쓸 수 없었던게
의외로 다시 들으면 행간에 있던 감정선이
엄청 세세하게 보여서 또 다시듣고 다시듣고 할 수록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오토메용 시츄시디로서의 의무도 다 잘하긴 함....
뭘 그걸 얘기를 해야대....
도몬씨인데.....
DLs에서 사면 특전이 루이편이고요
GATE에서 온 천사인줄 알았더니 지옥에서 온 쾌락의 악마였던 것이란걸 생각하면
아주 합당한... 특전이 아닌가 합니다 이것도 꽤 좋앗습니다
전 종합적으로 다 듣고나니 카오루 파 이긴 합니다만.
흥미가 생기신분은 꼭 두개를 세트로 사시고 특전도 들어보시고
화이트비터초콜릿과 청산가리마라탕중에
어떤게 더 취향인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상 주접문 이렇게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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