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따단.
2025 입니다 여러분(빨리도말하네
올해는 작년 12월에 원정을 두번이나 가버려서
1월은 원정 쉬고
2월!!!! 시푸이!!!!!!! 로 올해의 오타쿠생활을 개막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해봤자 1월에 모든 이벤이 다행히 하이신이 있어서
오시를 섭취하고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에 감사하며...
도대체 언제 2월 되는거냐며 달력에 날짜 박박 그어가며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눈깜짝할새에 그날이 와부렀어요
오키나와 원정!
언젠가 가면 좋겠네~ 라는 느낌만 있었지
그게 언제가 될 지는 전혀 상상도 안해봤었는데
카페 시푸이가 어느날 >오키나와점< 이벤트를 때려버리고
오시. 가 출연.
갑자기 이벤트를 이렇게 탁 던지고!!!!
당연히 주최쪽도 알았는지 회차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할께!!!이러고
이벤트 공지를 9월에 던짐
흐아 오랫만에 시푸이인데 아사니랑~! 너무기쁘다
그래서 부랴부랴 응모를 넣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양부 다 붙어서ㅠ ㅜ ㅠㅜㅜㅜ
작년 겨울부터 준비한 오키나와를 갈 수 있게 되었어요
큰맘먹고 온갖핑계 다 대고 징검다리 설날연휴에도 연차 아껴서
2월의 개뜬금없는타이밍에 연차이틀을 붙여쓰고
총3일을 이벤트날보다 먼저 원정을 출발
Travelers 오키나와편과 똑같은 코스로 여행을 한다는
성지순례 계획이었습니다 짝짝짝~!
오키나와 도착 > 슈리성 > 우리즌(이자카야) > 이에지마 > 츄라우미 > 요시코 > 비오스언덕 > 전망대 엔딩
이게 북풍과 태양 DVD의 여행 코스였어요
순서는 못 맞췄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전부 컴프했습니다!
만족도가 엄청 높은 여행이었어서
오타쿠투어 아니었어도 평범하게 즐거웠을 것 같다
똑같이 2박3일에 걸쳐서 컴프했구요 기나긴 타래 써보겠습니다 ㅠ_ㅠㅋㅋㅋ
02. 06
평일 목요일에 회사일을 모른척하고 떠나기란 쉽지않았다
이날진짜 아무하고도 일전화를 하고싶지않았어
마음이 이미 섬에 가있어서
매번 주기적으로 1달건너 1번씩 어째서인지 핸드폰이 통신불능이 된다
라는 변명을 돌려쓰고있습니다
사실저는 작품팬이아니고 성우개인팬 이라서....
더솔직하게말하자면 > 악개 < 라서
어떤 작품의 00가 진짜 내 인생캐다!!! 이런게없고
출연하신 작품을 그냥 다 고루고루 조금씩 좋아하는 편이에요
((놀랍게도 인생캐는 따로있고 성우도 설탕이 아님))
보통은 작품->성우 입문을 하시는 편이니까 (사실그게맞는건데)
예를들면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연기하신 성우님도 좋아짐 이 아니고
성우님이 연기를 해줘서 OO이도 좋아짐 인거라
그런 의미로 아이나나의 류도 죠아하기때문에,,, 사실 나나트친이 없습니다...
저쪽은 나나얘기 하고싶을텐데 난 성우얘기만하니까 ㅠ_ㅠㅋㅋ
그래서 작품이랑 캐릭 언급률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이번엔 모처럼의 오키나와고 츠나시의 고향이다아~ 하는것으로 텐션이 올라서
정말 한 백년만에ㅋㅋㅋ 류몬누랑 원정을 감
이 뚱쭝하고 귀여운녀석 ㅜㅜ 데리고다니니까 너무귀엽고 재밌었다
사토상 빨리 누이 내줬으면 좋겠다 생각함 (지독....
나하공항이 가깝긴 하더라고요
도쿄보다 덜 걸림
플로잉 두장? 듣고 나니까 내려야된대
짐 호다닥 챙겨서 도착하니 약간 늦은 오후였고, 공항 내리자마자 바로 차 픽업을 감!
사실 더 귀여운 차를 지정해서 골라서 예약을 했는데
당일에 자동차 사정^^ 으로 이것으로 바뀜.....흑흑........
그려 뭐 타고다니는데 문제없음 되지
오키나와 정말 렌터가 없으면 여행 못해요...
또 트래블러스 코스 자체가 여러곳을 왔다갔다 해야되기 때문에
더더욱 렌터가 없으면 안되는 여행이었음
나하에서 도착해서 차 픽업하고 뭐 하고 하니까 금방 오후 세시 되더라고요
다행히 나하 시내 한중간에 슈리성이 있기 때문에
오프닝 찍으셨던 곳으로 바로 가볼 수 있었음
왔다아~! 오키나와!!!
여행 시작이구나 하는 기분이 이때부터 들기 시작 ㅠ_ㅠㅋㅋㅋ
딱 오프닝 찍었던 슈리성 입구의 문 앞에서 기념사진 :)
트래블러즈 팀으로 여행 시작하자마자 세계유산에 오게 되었다고
세계유산급 방송이라고 얘기하셨던 그 인증 비석도 보고ㅋㅋ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예뻤겠지만
충분히 예뻤음 주변 식물들이 정말 이국적이고 독특했구
슬프게도 아직은 복원중인 슈리성 궁전...!
19년도 로케 때 사토상 DVD에 담긴 모습도
복원 공사 완료되고 몇개월 채 안되었을 때 였다는데
반짝반짝하고 완벽한 슈리성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라고
나중에도 얘기하셨음 ㅠㅠ
슈리성 복원의 과정 등도 직접 볼 수 있었고
공사중인 내, 외부 상황등에 대한 설명과 궁전 안의 유적들 등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불타서 없어졌으니까 걍 안가지뭐~ 하기엔 많이 아깝습니다
이것도 이때 아니면 언제 보겠습니까요
약간 역사의 사건을 바로 옆에서 본 기분
홋카이도 로케랑은 다르게 전망대가 엄청 잘보이네요 하셨던
바로 그 슈리성의 전망대ㅋㅋㅋ
과연... 요새같은 성벽을 따라 오키나와 시내 전체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였다
흐린날인데도 저 끝의 바다까지 아주 잘 보였어요
두시간 남짓으로 슈리성 코스는 다 보고
사토상 팀도 마지막에 들렀던 벤자이텐 둘러봄
예능 관련의 신이 모셔져있는 곳이라
설탕씨도 인사하구 갔던 라스트 포인트 u_u
느긋하게 산책하고 둘러보기 너무 좋았다
구름껴서 날씨는 그냥 그랬지만...전체적으로 아주 편안하게 둘러봄
다음 코스는
오후5시반에 연다는 오키나와 이자카야 우리즌
로케 첫날 저녁드신 식당 :)
되게 분위기있는 이자카야였구
진심 찐으로 관광객 없는 로컬맛집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단골들끼리 산신(오키나와 샤미센) 연주하시면서 술드시고 계셨음
노래하고 춤추고 그러면서ㅋㅋㅋ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 자리도 넓고 테이블도 넓고
바깥에서 보는거랑 다르게 내부는 고급스러웠고
카라카라 먹그싶었지만 나도 술을 못하고 같이가신 체이서분은 운전을 해야되고
그래서 다른거는 그대로 다 시켜보고~ 카라카라 포기!
아니근데 평일은 그 소금구이 돼지갈비 메뉴가 주문이 안되서 그거만 못먹었다
+ 오징어먹물스프는 용기가없어서 못시켰다...
도루텐이 진자 특이했는데 엄청 맛있었음
오토시로 지마미+바다포도가 나와서 추가할 필요가 없었음 맛맛
로케에서 어디 앉으셨던거지 찾아보려고했는데 가게안에 사람도 많았그
일단 대충 보니찍으신곳은 건너편의 별관 같았다. 우리는 본관에서 식사함.
워낙 교통이 좋은 모노레일역 바로 옆에 있고
오키나와 중심에 있기 때무네~ 담에도 오키나와 온다면 들러볼 것 같아
계산할때 가게분이랑 인사 나누면서
사토상이 여기 로케를 찍고 가셔서 관광 왔다니까
엄청 환영해주시면서 맛있었냐그 물어보시고ㅋㅋㅋ
우리즌 특제 우메미소 까지 선물주셨다!
따듯하다 오키나와....♡
밥먹고 나서 바로 운전 1시간 반 정도를 해서 숙소로 이동.
둘째날 일정을 위해 첫날 숙소는 츄라우미 바로 아래 동네에
단독 별장을 예약했더랬습니다.
웬걸 비수기라 그런가...?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도
2층집 집 전체를 전부 전세내는 숙소였음...와우
마당에 바베큐 데크도 있었고, 2층에 킹사이즈 침대 2개에
침실 겸 2층 리빙룸도 별도로 있었는데 한 열명은 잘 수 있을것 같은
너무넓어서 어벙벙하게 좋은 숙소였다...
일본왔으니 당연히 1일 1욕조 때리고
칭그가 오사카분이라 리쿠로오지상케이크 선물로 사오셔서
같이 먹으면서 수다수다 했는데
지금까지 리쿠로 헛으로 먹음... 데우는방법이있었어요
포동포동푸딩푸딩하게 데우는 방법이 있었음
역시 리쿠로는 너무맛있다 콰악.....
또 트라우마 코드 틀어놓고 ㅋㅋㅋ
아니! 일본분이 봐도 노예1호가 오시랑 닮았다함
그쵸??진짜닮았죠??위화감이 0이야... 이런얘기하다가
지쳐 잠들때까지 설탕얘기만 하다가 잠 u_ubb
02. 07
둘째날아침!!
현역 오사카오카상인 체이서 칭긔는 너무도 상냥하셔서
담날 아침밥을 손수 해주심...
가쓰오에 우메보시+미소(된장) 조금 넣으면 주먹밥 재료가 된다네요
너무맛있어서 놀랐다 별거없는데도 넘맛있었음
제가 워낙 요리 개 잼병이고
일때문에 밤새고 돌아오는게 다반사인걸 알아서
쉽게 컵스프 만들 수 있는 좋은게 많다면서 한다바리 선물해주심
가브상 감사합니다... 평생친구...(눈물폭포)
아침먹고나서는 원래는 트래블러스랑 같은 코스로 갈까 했는데
이에지마 페리가 우리는 1시에도 있는 줄 알고
아침 체크아웃이 조금 늦어져서 그냥 오전일찍 츄라우미를 가기로 함
가는길에 들린 로손~
오리온!!! 오리온의 모든맛이 편의점에 다있다
그리고 시콰사 감자칩...!
약간 레몬감자칩 같은 느낌? 시콰사는 향만 있고
맛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감자칩이었다!
이거 먹느라 와사비프 사는걸 까먹을 정도였음
대망의 츄라우미~! (날씨는 여전히 슬픈ㅠㅋㅋ)
오키나와하면 꼭 들러야하는 곳 중에 하나...!
오프닝 찍으신 고래상어 동상이 바로 입구에 있다
실은 저는 수족관에 반대...랄까 수족관을 즐겁게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오시가 아님 여길 왔을까 싶긴 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까 신기하긴 하더라고용...
들어가자마자 손으로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수조 코너가 있었음
사토상도 손 넣어봤던 그거 ㅋㅋㅋㅋ
무서워서 손은 못넣고 기념사진만 :)
츄라우미는 자연광 수조여서 낮에 가면 예쁘다 하더라구요
조금 걷다보니까 이벤트 시간이라고 사람들이 한방향으로 우루루 움직이길래
뭔가 했더니 고래상어의 먹이 시간!
운좋게 이날은 고래상어씨가 식욕이 있는 날이어서
신기한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정면의 수조도 엄청 컸는데 실제로 보니 예쁘기는 너무 예쁘고
반층 아래에 조금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그쪽에서 볼때는
머리위를 헤엄쳐가는 고래상어의 장관을 볼 수 있었네요
신기한 기분도 들고, 다시 못 할 체험같고 특별한 경험이긴 했는데...
고래상어의 크기에 비하면 정말 이 수조도 터무니없이 작게 느껴졌듬...T_T
인간이 어떻게 바다를 짓겠어요
그래도 역시 눈으로 보는 광경은 아름다웠고
사토상이 고래상어를 올려다봤던 그 자리에 앉아도 보고 :)
덕분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네요
즐겁게 잘 구경하고
가기전에 명물 츄라우미 샵 코너~! 전세계쇼핑러들이 다있었다
오시 생일이 들어간 고래상어 키링 너무귀엽
블루씰은 아니지만 오키나와산 재료로 만든
젤라또샵이 있어서 살짝 쉬어갔는데
럼레이즌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와압 했습니다 (마시로맛))
사탕수수의 섬이라서 그런지 럼 들어간 각종 디저트가 여기저기 많다
향만 약간 나고, 알콜은 0.04%정도 있다고 했던가
꽤나 맛있었습니다 호로록
츄라우미 한정< 이런거붙어있는 과자좀 엄청 사고ㅋㅋㅋ
만족한 마음으로 나와서
아 이제 이에지마~! 가봅시다! 하고
페리항으로 달려서 왔는데
띠용? 1시 출발편이 없어. 이게뭘까요.
알고보니 일행분이 시간대를 잘못 기억하심...
그래서 이날은 배를 못탔어요 (누구의탓도아니라서 어쩔수없엇삼
애매하게도 이날 오키나와 윗쪽 코스를 이걸로 다 돌고
다음날은 내려가서 류쿠무라쪽을 관광할 생각이었어서
호텔을 오키나와 중부에 잡아놨기땜에...
오늘 못타면 왕복 2시간 운전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일정을 망칠순 없다고 생각해서
작전 변경해서 중부지방 그냥 내일도 왕복 하지 뭐. 하고 그냥 비오스로 출발.
가는길에는 오키나와 유명 어항 쪽의 어시장에
어부 스타일 해산물 돈부리가 유명한 직영 식당에 들렀어요
짜잔~! 역시 물건너오면 회는 한번 먹어야지
아니. 이 카이센동이 1세트 1300엔이었는데
마구로, 도미, 광어, 한치, 방어, 이쿠라 등등이 전부다들어가있었다
일행인 체이서분이 날것 음식을 또 워낙 좋아하셔서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뻤고 나도 와압하고 마니머것음
정말 동네 어머님들이 운영하시는 듯한 작은 식당이었는데
너무너무 분위기가 따듯했고! 근처 수산시장에서 일하시는 현지 아좌씨들이
팍팍 먹고 힘내서 일하러 가는 딱 그런 가게 느낌이어서
사진이 저렇게 찍힌거지 진짜 왕사발에 밥이 왕많이들어가있었다
시골인심이라는건 여기에도 있구나...
밥먹은 힘으로 비오레의 언덕을 즐기면 되겠다며
가는도중에 날씨가 더 험난해졌지만
포기하지않고 가기로 한 체이서들ㅋㅋㅋㅋㅋㅋ
(진심 문자 그대로 설탕의 흔적 체이스를 함)
도착~! 비오스의 언덕 (비오스노오카)
자연 마을같은 여러가지 체험이 있는 테마파크 랄까?
원래 날이 좋으면 사토상처럼 카누 체험도 하려고 했는데
예약까지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날은 바람이 너무 세서
카누 타면 카누째로 떠내려갈수도있다고해서ㅋㅋㅋㅋ
입장권에 같이 들어있는 미니 크루즈 탐험 코스만 즐기기로 하고
생각보다 입구부터 넘나 남국 느낌이라 텐션이 올라감 얏호~
들어가서 한 5분 정도 정글길을 걸어 올라가니 강의 시작 부분이 나오고
카누체험 오프닝 찍었던 그곳 바로 도착!
아니진짜루 지금까지 이 로케지가 아직도 그대로라 넘 감동
심지어 사토상의 카누체험 가르쳐주셨던 그 선생님도 그대로!!
30분에 한번씩 비오스 언덕에서 시작하는 미니 배 여행이 있었는데
우리 분명 엄청난 산을 차로 올라왔는데
그 산위에 이렇게 큰 강이 있다는게 안믿겨질 정도였음
그냥 미니 보트~ 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배에 (다타면 한 60명은 탈듯?!)
강도 그냥 쪼매난 산 위의 강이 아니고
이건 아마존인데?! 싶을 정도의 탐험이 시작됨ㅋㅋㅋㅋ
바람도 많이불고 날씨가 꼬져서 약간 더 무섭게 나왔지만 ㅠㅋㅋㅋ
이 강을 카누로 직접 노를 저어가며 탐험도 할수 있다고!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이 이것저것 재밌는 멘트랑 같이
오키나와 섬의 특징과 여기서만 자라는 특이한 종류의 나무들 같은거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츄라우미보다 여기가 더 즐거웠다(ㅋㅋㅋ
강의 끝자락에 약간 작은 정자 같은 곳이 있었는데
보트탐험이 끝날때 되니까 오키나와 전통복을 입은 무용가 분이
전통악곡에 맞춰 전통 춤도 공연해주시고
배 위에서 이런 호화 공연을 보다니 이것 너무 호사 아닌가 했음
이곳을 만들고 운영해가는 분들 자체가 오키나와를 넘 사랑하는게 느껴졌다ㅠ_ㅠ
배타기 말고도 즐길거리가 진자 많아서
트래블러스 비하인드에 나왔던 아기양들 먹이주기 체험도 함!
아가양 어른양 다같이 있었그 먹이는 당근주기 였는데
아기양들이 당근 보자마자 깡총깡총 뜀 ㅠㅠ 얼른달라고ㅠㅠㅋㅋㅋ 귀여웠다
사토상이 올라가서 모잇빠~이! 하고 소리쳤던 그네 체험존도 ㅋㅋㅋ
이 그네는 강가 바로 옆이긴 한데 좀 떨어져있는
가운데 외딴섬에 우뚝 있는거여서
숲을 헤치고 들어가서 기어이 찾아냈다ㅋㅋㅋㅋ
일행 체이서분이 타시고 나는 영상 찍어드리고!ㅋㅋㅋ
한번 타봤는데 몸치라서 무서워서 얼마 못 탔음
정말 산 한중턱에 있어서 찾기도 쉽지않고
오키나와는 바다 어트랙션과 물놀이 천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넘넘 볼것도 즐길것도 많았고 평화로웠던 비오스노오카
같이 간 체이서분이랑도 돌아와서
여행 끝날때까지 아 거기 너무 좋았지~ 하면서
여러가지 즐거운 기억을 많이 남긴 좋은 곳으로 추억에 남았다 :)
이틀째에 옮긴 숙소는 오키나와 중부의 류쿠무라 근처
노을빛이 아름답다고 해서 예약한 곳인데
너무 놀아서 밤에 도착ㅋㅋㅋㅋㅋ
저녁은 로컬에서 유명한 체인점인 88스테이크 GO !
하고싶었던 모든 여행을 이거저거 어울려주시느라고
너무 고생하신 체이서 동행분이랑 이틀째에는 영양보충 하자!! 하면서
마침 호텔에서도 쵸~ 가까운곳에
줄서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는 멋진 곳이 있었다
해안가 바로옆의 88이어서 럭키였다! (날씨는 여전히 언럭키였지만))
스테이크지만 드레싱과 오리지널 소스가 시콰사, 어니언 소스 등등이라서
외관이나 분위기는 아뭬리칸~ 느낌이지만 맛은 익숙한 맛이엇듬
시콰사드레싱 진짜맛있었고...
스테이크소스 특제 어니언,,,진짜 한통 사고오싶었다
그냥 닭가슴살 구워먹을때 뿌려도 완전 맛있을거같았음
진짜 열심히 놀았다 이틀째는..
이동거리도 장난 아니었고 뽀ㄹ로 처럼 놀다 지쳐 잠듬 ㅋㅋㅋㅋ
02. 08
셋째날!!!!!
호텔뷰 진자 끝내줬다
이가격에 예약할수있었던게 기적인것 같았던 지중해같은 바다뷰,,,
비수기여서 그랬겠지 또 온다면 여기도 또 예약하구싶다
이 테라스에서 산핀차랑 오키나와 과자 먹으면서 드라마시디 듣고싶어져
오늘은 남은 모든 일정을 클리어하고자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다시 오키나와 윗쪽지역으로 이동!
성우좋아해서 배를 타게 됨
내가좋아하는거 성우? 맞지? (물음표다 진짜)
오키나와 주변에도 작은 섬들이 좀 있는데요
약 30분 정도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있는 이에지마 섬에 있는
이에지마 럼주 공장까지 가보려고 페리를 타고 들어감
우와아아~ 이에지마 산타마리아 럼 증류장
외관이 약간 리뉴얼 되었지만 공장의 그때 그 간판도 그대로 :)
페리에서 내려서 공장까지 도보 약 20분 이내인데
다른 교통편이 전혀 없어서, 섬 안에서 자전거 빌리던지 차를 빌리던지 해야되서
(택시가 있긴한데 한 3~4대밖에 없음)
우린 천천히 산책할 겸 걸어갔는데
그 몇십분 사이에도 비가 왔다가 갰다가 왔다가 갰다가ㅋㅋㅋ
공장 견학신청은 수요일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요즘은 사탕수수 철이 아니라서
샵도 안하고 공장도 안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긴 가보고싶었어
왜냐~ 이에지마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산타마리아 럼을 살수 없어서 T_T
원체 많이 만들지도 못하고, 고급으로 소량만 만들어지는 술이고
증류소의 여러가지 다른 굿즈들도 여기에서만 살 수 있어서!!
배를 탄 보람은 있었다... 간접 굿즈ㅋㅋㅋ 인 기념품은 잔뜩 살 수 있었다야
슬프게도 사탕수수시럽은 5월이후부터 나오는 여름상품이라는 듯
그래도 화이트럼/골드럼 둘다 여기서 직접 향도 체험해보고
무려 시음!! 도 시켜주신다는 듯
난 자신없어서 못 마셔봤지만 ㅋㅋㅋ 내껀 기념용으만 살 거니까
시향은 여기서 해봤는데 술 특유의 쏘는 향도 없고 넘나 향기로웠다
나같은 술 쪼렙을 위해 럼레이즌, 럼주들어간 케이크 등등
다른 기념품도 팔고 있어서 럼케이크도 업어왔다~ 럭키!
돌아가는 길에 섬의 경치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페리항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오키나와도 섬이고 예쁜 경치 많았지만
섬이 원체 작아서 그런지 바다와의 거리가 정말정말 가까웠다
작은 신사 터에서 인사도 하고 돌아갔다아
여기 섬의 관광 포스터중에 발견한건데
사토상이랑 세컨라인이 사토상 모잇빠이 및 이벤트의 감상에 쓰는
#佐藤サンあのね 사토상 아노네 의 모토네타!
처음알았는데 일본에서는 글이나 일기를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한테
'쓰기가 어려울때에는 선생님한테 편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써보세요~ ' 라며,
'선생님 있잖아요~' 로 시작하는 일기 쓰기를 가르쳐준다고 한다...
그니까 사토상아노네 (사토상, 있잖아요) 는
감상을 쓰기 힘들거나 자신이 없는 팬들에게 어려워말고 편하게 얘기해달라는
따듯한 마음이 담겨있는 해시태그였던 것이다...
나 지금까지 체이서 헛으로 했다.
이 광고 포스터 보고 와~ 그립다 이거~ 하면서
동행하셨던 일본체이서분이 알려주심
돌아오는 페리에서 감동으로 눈물이 그렁그렁....
감동사건 계속생겨 진짜...ㅠㅠ..
짧았지만 너무너무 즐거웠던 이에지마를 뒤로하고
다시 오키나와 본섬으로 돌아와서 기대하던 투어의 마지막 스팟으로 이동~!
짜잔!!!!!
오키나와 소바 전문 식당 요시코!
사토상이 진짜진짜 맛있었다그 이번 이벤트때도 계속 얘기했을 정도의
오키나와 소바 맛집 요시코상!
아니 진짜 들어가자마자 감동 심했다
그때 앉아서 로케 찍으셨던 그 자리 그대로 장식품조차 안바뀌고
메뉴판도 그대로고
정감 넘친다고 얘기하셨던 코레구스의 담긴 병까지 그대로였음
이 소바집도 상당한 시골산속에 있기 때문에 정말 쉽게 올 수 없는 곳이라
여기까지 와본게 넘 기뻐서 같은자리 앉아보고 희희,,,☆
(폭풍이 불어서 별로 꾸미지 못하고 나온 날이었는데 창피하군ㅋㅋㅋ)
손민수 메뉴로 그대로 다 시킴!
테비치, 소-키-소바, 쥬-시- 고항까지 너무 맛있었다
여기서 먹은 쥬시가 진짜 지금까지 먹은 쥬시중에 젤 맛있었다
테비치도 푸딩처럼 호로록 풀릴 정도로 삶아져서 맛있었음
소키가 진짜 짱이었어요
그리구 나가기 전에~ 우리끼리 사토상 얘기도 하고 꺆꺆거리고 놀고
밥 잘먹고 나가려는데 정말정말 친절한 직원분께서
'이 인형 든 분들 많이 보거든요' 하고 말을 걸어주심ㅠㅋㅋㅋ
입구에 사토상 싸인이 떡하고 있는거 보고 저희 이분 팬이에요~~!!했더니
먼길 와줘서 고맙다며 직접 싸인을 선반에서 내려주심 사진찍어가라고!!!
이것 무엇 ㅠㅠㅠ이렇게 친절하시다니ㅠㅠㅠ
감동의 개주접을 떨며 사진 오백장찍음ㅠㅠㅠㅠ
여기 원래도 유명해서 연예인 싸인 많았는데!!
진짜 사토상 싸인이 맨앞줄이엇음 으히히
이때 로케다녀오신다음 포토북도 가게에 사토상이 선물해주셨다고
그 포토북도 지금도 갖고계시다고 보여주심
정말 너무 따듯하고 상냥한 요시코상 ㅠㅠ 정말 또가고싶어ㅠㅠㅠ
인류애 맥스충전 풀충전 전세계사랑 다충전하고
가슴에 국밥 쏟고 나옴 진짜...
요시코 다들 많이가주세요 걍 오키나와 소바집중에서도 짱맛집임bb
요시코상 다음에도 건강하게 뵐 수 있음 좋겠다!!
일정 마친 다음은 이제 다음날을 위해 나하 시내로 복귀길에 올랐습니다
가는길에 미치노에키(휴계소) 들려서 갓튀긴 사타안다기 디저트로 념!
방금튀긴거라 정말맛있엇다...
기념품점에서 그냥 파는 과자랑은 차원이 달랐음 ㅠㅠ
그러고 나하로 가는 길에
다행히도 해 지기 전에 모든 일정을 무사 클리어해서
오키나와 트래블러스의 찐막 포인트에도 들러서 갈 수 있었어요
여행의 엔딩 찍으셨던 바로 그 전망대!
여기는 엔딩때 로케이션 롤에 올라가지 않은 곳인데
그냥 오픈 공원이라서 안 쓰신듯
엄청난 계단을 올라와서 이 엔딩을 찍고 있다고 말했었는데 진짜였음ㅋㅋㅋㅋ
한 108계단 이상을 올라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전망대였습니다
그치만 후회없었음 정말 엄청난 전망대였다~!
360도 탁 트인 전망대에서 오키나와의 산부터 바다까지 전부 볼 수 있었어여
자연경관 이런거에 감동 안받는 사람인데
이 모든 여행코스를 이렇게 즐겁게 여행했다는 것이
전망대 올라와서 와~ 고생했어요 여행 끗~! 을 외치면서
우리끼리 오리온으로 건배! 했더니 갑자기 감격이 몰려왔었음 ㅠ_ㅠㅋㅋㅋ
맨날 원정여행 오면 이벤 참가하고 허겁지겁 돌아가기 바빴는데
트래블러스의 여행코스로 정말 찐 로컬 오키나와의 여러곳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추억으로 담고 갈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트래블러스 여행으로 그대로 가고싶다~
그리고 또 가는곳마다 오시얘기 디비지게 하고
즐거운 오타쿠생활을 건강하게 하고싶다~!
이어지는 이벤트날을 기대하며!!
오키나와 여행기 이렇게 마무리!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 05 │ 미토 여행 (0) | 2024.1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