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입니다
12월... 올해가벌써 12월....빠르다...
11월이 갠적으로 현생이 유독 넘 힘들구 빡셧는데
올해가 벌써&드디어 끝난다는 생각에
12월은 늘... 희안한 기분이 드는 달이네요
12월엔 원정일정이 두번이 잇더요...
연말답게 주마다 이벤에 나오는 오시가 너무 바쁨
근데 도저히 이것은...가야해 이벤트 또 발생
ChillChill BOX 12th 낭독극
「逢魔時コンフュージョン〜鬼祭〜」

오니마츠리⛩️라는 것으로
사토상은 이게 3번째 치르하코 낭독극이었다네요
사실 치르박스를 안봐서(+몰라서) 이게 뭔 이벤인가 했었는데
치르박스는 일본의 BL아카이브...
코믹스, 소설, 시디 등의 발매정보와
작품정보를 여러가지 알 수 있는 사이트라고
회원선행 응모할려고 처음 접속해봄()
(후죠 오래하긴 했는데 원시시대 후죠라서
이런 사이트 도움없이 알아서 지금까지 후죠 잘해옴)
근데 벨 팬이면 확실히 도움될거 같긴 함
벨한정이긴 하지만 성우이름, 포지션(!)등으로
여러가지 출연작 정보나 작품소개를 다 찾아볼 수 있음
그거 뭐엿지 그 시디 이름 뭐였지...할때
검색해보면 유용한 느낌 (벨한정이지만.......
여턴 그런 치르박스가 직접 여러가지를 프로듀스 하기도 하는데요
치르박스 오리지널 캐릭터ㅠㅋㅋ도 사토상이고ㅠㅠㅠㅋㅋ
특정 업계에 과도하게 사랑받는 성우()
하지만? 일시켜주셔서 늘 감사합니다🥹ㅠㅋㅋㅋ
어떤일도 거절하지않는 일중독성우...오히려좋아
여름에 이거 소식 뜨자마자 소리 빽질렀는데
낭독극 캐스트가 오시 말고도 다 너무 완벽했던것임...
호감 90%로 채워진 캐스팅에
사토상 + 타치신 + 타마루상 + 나모상이 한 낭독에 다나와줌
>>라챠 피버 터짐 이슈<<
어떠케안가 ㅠ ㅜ ㅋㅋㅋㅋㅜㅠㅠ
12월 6일

라며 또 원정을 달려갔다네요...🥹🥹
터덜터덜
이번엔 이스타 탔는데 쾌적했음
일단 제시간에 태워준 비행기가 너무 오랫만임
탑승 다하고 비행사인 받느라 미적거려서 좀 늦은도착 하긴 했지만
이스타 역시 나쁘지않음...
나리타 2터 내려주니까 시내 나가기도 빠름...

내리자마자 길바닥 오니기리가 이제 당연함
인천공항밥이 너무싫허효
근데 집에서 아무리 뽀지게 밥먹구 출발해도
공항가능데 몇시간... 뱅타면 또 몇시간..
캐리어끌면 진짜 금방 배고파짐
마시로맛 오니기리 해치고 출발
호텔도 이상하게 아직 연말도 아닌데
12월 시작 전부터 도쿄 호텔이 다 너무너무x999비싼거임
캡슐도 자리들이 꽉꽉차서 잡히는데가 없엇그
사실 당선발표 나고 티켓사정ㅜㅠㅋㅋㅋ 이 있어서
좀 늦게 원정일정 결정을 해가디구 예약이 늦어서
이번엔 도쿄역 옆의 허름한 호스텔로 갔어요
좋은점은 하나도 없었지만
근데!!
유일한 장점
도쿄역이니까 걸어서 모우얀을 다시 챌린지 할 수 잇더!!!

드디어 성공햇다 모우얀~!
3트만에 드뎌 가게를 들어감ㅜㅠㅋ ㅋ ㅋ ㅋㅋㅋ
이번엔 금욜밤 도착해서 정말 드디어....
드디어 가게 내부를 들어가서 카레를 먹을 수 있었음ㅠㅠㅋㅋㅋㅋㅋ
이벤트는 보통 주말에 있으니까 원정도 주말에 가는데
이거 녹화했던 오오테마치점은 토요일은 단축영업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은 런치 카레뷔페밖에안함
그니까 평일찬스 아니면 불가능햇던거임~ㅜㅠ
계속 벼르고만 있다가 이번엔 금욜오후 출발했으니까
정말 도착하자마자. 가방 던져놓고.
카레 직진 함.
아니메미타이니 방송에 세키상 게스트 편><
가게 들어갔을땐 오시 체험석ㅋㅋㅋ에 다른 리맨들이 회식하구 있었음
한자리 건너편에서 의문의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카레 먹는 여성 됨
같은 메뉴 먹어본거만으로도 조아 히힣

헤로큐에서도 극단에 배달까지 할 정도라길래
오... 맛집인가보군 했는데 진자 특이하게 맛있긴 했음
성우분들이 드셨던 전부모듬카레 가
지금은 그냥 모우얀카레 로 메뉴명이 변경됨
약간 일본 카레와 정통 커리의 퓨전느낌??
한달내내 카레여도 괜찮을 정도로 카레를 조아한다는 설탕씨
덕분에 일본 올때마다 카레 탐방 하게 되는것같음ㅋㅋㅋㅋ
하 그래도 드디어 모우얀 성공해서 속시원해ㅠㅠㅋㅋ
금욜저녁 회식하는 리맨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아크스타 꺼내서 사진찍고 놀고...
혼자 카레 완식하고 가게앞에서 인증샷찍고 나옴...
오타쿠 이즈 원더풀 🍛🥺
12월 7일


아침!!
오늘은 일정 없고 정말 오타쿠스러운 하루를 보내기로 한 날
호스텔이 시설이 괜찮았다곤 말못하겠지만...
천만다행(?)으로 4인실에 혼자여서 사실상 단독실로 씀
정말다행었이다 흑흑ㅜㅠㅋㅋㅋ
그치만 정말 좋은점은 도쿄역이라서 어디든 가기 좋았고
아침산책으로 또 후쿠토쿠신사에 갈 수 있었다~
좋은자리를 점지해주신 덕분에 치르박스 낭독에 왔구요...
지난번 보고회 자리도 진짜 끝내줬고....
이제 크리스마스랑 내년 시푸이도...정말 잘부탁드린다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티켓당선 감사인사를 드리고 옴
그리고나서는 바로 이케부로 이동!
홈구장으로 직행<<
왜냐
DIG-ROCK 윈터 콜라보 카페~~!~!~!~!!!!


😇😇🌹
막상 떴을땐 하 왜 스디카페야~ㅜㅠ 이래놓고
BT 3 발매와 5주년 박스 발매로 인해
디그록 충성심이 너무 올라와서 갈 수 밖에 없엇듬

올라가자마자 목표한 시디들이 쪼로록 진열되어있었다
보기 좋군
아니메이토를 감 > 6층을 감 > 쓸어담음 > 집에감
루틴.
한 코너를 옆으로 주욱 삽으로 떠서 감
콜라보카페 늦을뻔했는데 다행
진짜로 아무 혜택도 생각 안하고
걍 아니메이토 매장가서 "주세요. "를 시전ㅋㅋㅋㅋ
근데 계산담당인 분이 신입분이셔서
기본 구매특전 찾아서 주시는게 세월아네월아 걸렸음
내꺼 물건 달랑 시디세트 두개잖아요...
이걸 계산하는 내내 신입한테 '자 이게 특전이라는 거구요,,,'
이러고있음
대답은 아아 괜찮아요 천천히 해주세요~ 라고 해놓고
사실은 1분마다 시계 10번씩 봤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허겁지겁 아니메이토 봉투를 끌어안고
오전첫탐 예약한 디그록 카페 도착~!~!~!!
내 계산으로는 아침밥 느긋하게 먹고
디저트로 여길 가는거였는데
오전부터 뽈뽈거리느라 밥을 못먹어서
혈당 스파이크 때려넣으러 오게 됨ㅋㅋㅋ
오전11시가 첫탐이엇는데 휀걸들 이미 많더라 오오...
우리장르 대메이저



입장하자마자 온통 디그록(당연) 중인 카페
메뉴는 루비레 케이크와 루비레 드링크를 시킴...
사실 진짜 1도 필요없지만 시주한다 생각하고
착실하게 전부 굿즈첨부가격으로 주문
랜뽑결과는 코스터1개 빼곤 루비레 전멸
근데? 팬싸보이스 아직도 못뽑아서 BT3 앨깡할려고
한장 집어온거에
마시로특전이 떡하니 나옴ㅠㅠ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 이 나쁜넘아ㅠㅠㅠ퓨 ㅜㅜㅠ ㅠ ㅜ
맨날 나쁜넘이라고 쥐어박으면
가끔이렇게 어디에도 못가게 머리채 잡아줌ㅠㅋㅋㅜㅠㅠ
팬싸보이스 짱이엇다.... 은은하게 싸인카드여서 텐션 오름🥹❤❤❤
콜라보카페음식이 뭐 맛이 다 그렇긴 한데
앤드카페갤러리는 정말 오고싶진않긴했음
워낙 악명높아서... 오랫만에 왔는데 여전한 악명다웠음
아카네 생일이라 카페에 생일장식 해둔것도 귀여웠고 🎂

아니 이걸 팔으라고 이걸....
대형아크릴플레이트.... 진자 압권이었음 이걸 오만엔에 팔라고.

쪼곰 쑥스러웟지만 오시도 꺼내서 기념ㅋㅋㅋ
도대체 아직도 미스테리임
클럽의ㅋ자도 스쳐본적 없는 감자성우가
어쩌다 호스트전문 그것도 넘버원에
여자울리기선수권대회우승전문호스트같은남자만 담당하게 되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음식맛이 이게뭐냐고 욕 열심히 한거에 비하면
너무 뽀지게 놀고 온 디그록카페🔥

예약탐 종료후에 터덜터덜 나와서
바빠서 다 못봤기때문에 또 아니메이트(2트)를 감ㅌㅋㅋ
가는길에 발견한 브레마이♡
메이토 탈출하는데 사실 한 한시간이 더걸림()
항상 6층만 보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다니...


그담은 느긋하게 내꺼 기념품좀 살까 하고
선샤인 갔는데 어느새 세서미카페도 겨울~☃️
눈범벅 쿠키몬스터 너무 귀여웠는데 흑흑
인형하나에 1시디값이라 내려둠()
12월은 시디값이 너무 나가요
이번엔 홀리데이 세일들도 많이 하고 있어서
오랫만에 일본에서 옷도 좀 샀음~
보통은 여행 가기전에 옷을 사잖아요
전 가서 사는걸 좋아해요...
기왕 살거면 물건너가서 사는게 훨 나음
귀여운것도 많음

지나가면서 본 겨울 실바니안들 넘모 귀여웟듬
귀여운것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너무 북적거려서
홀리데이 선물로 몇개 사고싶었는데
도저히 계산줄에 서지 못함.....


그러고 나와서는 바로 또 미야기후루사토플라자
12월 중순으로 이케부 지금 지점은 폐점 확정이라
이제 다시 왔을땐 못 만나는거라ㅜㅠ
그동안 살말 망설였던 센다이미소, 즌다어쩌구 이런거 다삼
아게센베!!! 사사카마!!!
이제 여기 업서지면 사토상은 어디가서 즌다쉐이크를...
히잉🥺😭
25년에 재개장 도쿄 어딘가에서 다시 하려고 추진중이라니까....
부디 얼른 다시 만나면 좋겠다요ㅜㅠ ㅡㅠ
오시가 너무 좋아하는 가게라서 없어지지 않았음 해...
물론 나도 여기가 너무 좋앗듬 꼬옥 또오고싶음

이정도 놀고나니 지쳐가지구
미소라멘 하나다 또간집 함
도쿄... 기온은 안 추운데 바람이 차서
바람계속맞으니까 라멘만한게 없음
그뒤로는 아침부터 기운빼서 급속 방전되어
디그록 카페 7시타임 예약도 갔는데
정말 루비레 드링크 또마시고 그냥 나옴ㅋㅋㅋㅋ
(코스터교환쫌 안될까 했는데 패배))
다이소 들리고 어쩌고 숙소 가니까 밤10시...
이와중에 넘많이걸어서 내일 다리부으면 안되는데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이 이벤 본방날이기땜에 일찍귀가하여
마스크팩 붙이고 시디10개 들으면서 잤습니다....
12월 8일
두둥.
오니마츠리 당일.

너무 기대했는지 일찍 자서인지
새벽6시에 눈이떠짐
아침부터 정성어린 빡! 꾸!! 하고
코쪼 미치는 옷 입고 시부야로 출발
얼마나 기대했는지 개연 오후 3시인데
시부야를 아침 9시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연 곳도 없어서 하나마루 우동으로 아침밥
웬걸! 너무 완벽한 고로케와 튀김이었다...
너무 이거 보란듯이 완벽한 모양의 에비텐이었어
이거 먹고 나서도 사전물판 개시 시간인 12시까지는 너무 남아서
시부야가서도 다이소 보고... 메가몰 보고 마루이 보고...
빙글빙글 소와소와

물건너의 케이크권력
너무 화가 나...
난어제 손톱만한 콜라보카페 케이크를 2천엔에 먹었는데...
억울한 마음에 몽블랑 사먹음
몽블랑이 600엔... 장난하나? 이러면서 홀랑넘어감...
관극 들어가야되니까 부피 있는 물건은 못 사고
그냥 이래저래 아이쇼핑좀하고
하 이제슬 가서 기다리면 좀 일찍 안들어갈라나? 하고
11시반쯤 회장 근처로 가보았는데
ㅇ?
웬걸
여자들 이미 줄 오백미터 섬.
?????
진심 눈비빔 이게 무얌???
하나도 안빨랐던거임 그냥 와서 줄설걸
낭독극에 물판줄 이렇게긴거 처음봄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성들아 왜이래 여기서 다만나냐고

하긴 라인업 보면 이 인파가 이해됨
오바 쫌 해서 콘서트 물판이냐고~ㅜㅠ
할정도로 사람이 많앗듬
그래서 더빨리와서 줄 서준 지인분이 아크스타는 확보해주신대서
미적미적 줄서있다가 트레카만 몇개 더삼....
교환 할 기운도 없엇는데 다행히 주변분들의 오시만 나와서
자동적으로 여행기념품이 됨ㅠㅋㅋㅋ

개연이 3시인 공연을 물판을 12시에 여는 행위.
하염없는 콩닥콩닥의 시간
트레카 교환 열심히 하고 들어오란 뜻인가...
물판성공하고 털레털레 나와서
금요일SBS의 영향으로 점심은 피자ㅋㅋㅋㅋ 를 먹음🍕
(와챠랑 사토상이 피자얘기 엄청열심히하셔서)
아까 우동 먹지 않았나...?
근데 마르게리타 한판이 다들어가더라....?...???
크리스마스까지 다시 다욧...힘내야겟다😇😇
최전5열만 다른 이름의 시트였는데
1500엔정도가 비싸고 전열보장 이라는 거여서
아쉽긴 하지만 걍...
선행당선이 어디냐 싶어서
당발 나온날 입금 다 시키고 보니까
자리가 7열 이러는거임
음? 나쁘지않은데?!?! 하고 보니까
오히려 최전 5열은 가깝긴 한데 단차 없고
6열부터 반계단씩 단차 있어서
잘보이긴 미친듯이 잘 보임
기분상 이정도면 프리미엄 시트였다 짱
이번엔 오페라글라스 새로 사갔는데
2024년 최고의 구매였다ㅠㅠ!!!!!
믿혓어
콘서트용으로 고배율 샀는데 정말 눈앞에 있었음ㅋㅋㅋㅋ
귀걸이 모양까지 다보일정도였음
이번 낭독이 워낙 분장이 대대로 엄청난 것으로 유명해서
야심차게 준비해갔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마지막 장면에 눈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부분이 있었는데
반짝이는 눈가루가 떨어지는 배경으로
살짝 미소짓는 표정으로 끝나는 부분
정말 말로는 표현 못하겠을 정도로 좋았다...
ㅠㅠㅠㅠ
하ㅓ이ㅏ러ㅜㅠㅜㅜㅜㅜ 라샤사마ㅜㅠㅜㅜㅠㅠ
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감상은 갠적인 이야기라 좀 접음(네타많음!! 푸념주의)
소오오올직히
작품 각본은 걍 그랬음.
비엘 특유의 내용없는 각본(장르폄하<<ㅋㅋㅋ))
이런건 냉정하게 봐야지 맞는 것 같음...
장르 무시 진짜 아님...맹세코 후죠력이 더 길다고.
근데요즘 너무 고차원낭독극을 많이봐서 그런가 역시 비교가 되긴 됨....
벨 작품 특유의 머라해야대...
씬을 위해 스토리가 주먹구구로 가는 경향 이라는건
대체로 장르특성에서 느끼는 부분이래야될지
특정 장면을 위해 그 장면을 꼭 쓰고싶어~ 를 정해놓고
그담에서야 앞뒤서사를 구구절절 붙이다보면 뱀다리가 생김
솔직히 후죠 nn년경력이면
이젠 설정만 봐도 뭔작품이겟군 하는 각이 대충 있음
아니나다를까 벗어나지않음...
그래서 의외로 오~하거나 흥미진진하게 본 부분은
없었음...^^
카이토가 시즈마한테 갑자기 사실널좋아했어<로 가는것도
걍 첫눈에반햇음 으로 땡임. 얼굴에 반했다 인거임.
둘이 걍 그닥 접점도 없었는데 갑자기 ...
뭐 구미호한테 홀려서 그랬다 친다면 그건 뭐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그담에 시즈마가 납치됐는데 뭔....
라샤(야챠)는 걍 맨손으로 줘팼어도 키코리(구미호)를 이겼을텐데
뜬금없이 타쿠미랑도 키쮸해서 갑자기 활을 꺼냄...
이 키쮸씬도 걍 목적은 서비스씬인게
라샤가 활 소환 할 이유가 앞뒤맥락에 전혀없엇듬
그 활을 대신 맞은 폼포코쨩이
갑자기 키코리에게 진심 고백을 해서 키코리가 감화되어
이모든싸움이 급종결 난다는 결말도
걍 그 폼포코의 극적 고백씬+ 이야기 마무리를 위한 전개같아서
그래서 라샤는? 뭐가하고싶었던건지?
캐릭터가 이상하게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못 끼고
분위기만 계속 잡다가 끝남....
물론나는 성우팬이니까 그냥 오페라글라스로
2시간내내 초절정화려한비주얼의 오시를 가득 보고 엄청 햅삐하게 나왔지만
이게만약 단독작품 이었으면 각본에 설득력이 있었을지는 별로...
코미컬라이즈 소식은 너무 축하합니다만...
서사충 자아가 튀어나와서
막 이번 극은 감동받아서 운다던가 그러진 않았음...힣.
의외라고 한다면 잘 몰랐던 다른 캐스트분들의 연기가 좋았고
특히 신쨩!!!!!! 안정의 요망캐🥹🥹
타마루상도 넘무넘무 귀여웟고
그 두 캐릭터가 사건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야기를 중심에서 잘 끌고간 것 같음
나머지는 솔직히 이래저래 휘둘리는 내용이었음ㅠㅋㅋㅋ
극 종료후에 각부 마다 애프터토크가 있었는데
1부는 생각보다 각 캐스트들이 이야기 할거리가 많았는지
주연인 사토상 노지마상 까지 마이크 오기전에 시간이 다됨
사토상 갑자기 '아 다행이다' 이러면서 안하고 가려고하니까ㅋㅋㅋ
신쨩이 소감 짧게 빨리 한마디 하라고
안하면 개런티 깎겠다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그말 들으니까 갑자기 정색 표정으로 "타노시캇타데스" 기계처럼 함ㅋㅋㅋ
그담에 둘이 엄청 웃음 ㅋ ㅋ ㅋ ㅋㅋㅋ(꽁트였던 것
아진짜못말려 ㅋ ㅋ ㅋ ㅋㅋㅋㅋ

2부까지 중간 시간 1시간 반 정도가 있었는데
완판 극이라 당연히 사람이 너무많아서
주변 카페 모두 전멸
엄청엄청 걸어서 빙빙 돌아서
이름만 카페인 일본식 다방을 감
킷사텐이 왜항상 더비싼걸까? 맛도없는데.
이거먹으면서 굿즈 팜프 보고
사토상얘기 좀 하다보니 금방 또 2부 들어가게 됨

소녀들 사진찍으라고 공식이 포토존도 마련해주긴 했는데
포토존을 진짜 외진 곳에 만듬 + 사람이 너무많음 이슈로
아예 여기까진 구경조차 못함
의지와 혈기로 그 줄을 견뎌낸 지인이 찍어서 보여주심...
눈물이나
2부 낭독에선 약간 변주가 있었던 게
시즈마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격분하는 장면에서
1부보다 훨씬 더 거친 목소리에 진짜 화났다는걸 느낄 수 있었음
확실히 표현이 더 좋아졌다고 느꼈던 부분
역시 같은 낭독도 그냥 안하는구나 하는 부분이 느껴지는 2부였음
다른 분들도 애드립이 엄청 있었고ㅋㅋㅋ
2부 애프터토크는 또 그냥 간다 할까봐
소감 사토상부터 시작함ㅋㅋㅋ
다른캐스트분 애드립땜에 웃참하고
정색 낭독하느라 죽을만큼 힘들었다고ㅋㅋㅋㅋㅋ
자기 진짜 멋있는 역할인데 어떻게 이 뒤에 연기를 하라고
그런 애드립을 하냐고 폭소로 시작함ㅋㅋㅋㅋㅋ
치르박스 낭독극 자체는 이번에 3회째인데
점점 파워업하는게 느껴진다고
그리고 성우 대기실까지(!)엄청 꾸며주시고
제작측이 신경 정말 많이 써주셨다고 얘기해주심
낮부인지 밤부인지 섞여있지만
여튼 기억나는 다른 성우분들 코멘트
타마루상 역할이 폼포코쨩(너구리)여서
너구리 귀꼬리장갑까지 후와후와 털이어서
중간에 물 마실때 털도 같이 삼켜버렷다고 ㅠㅠㅋㅋㅋ
출연자들 다들 타마루상 꼬리 만지기 대회 했다고해서 귀여웠듬
타치바나상 감상 정말 웃겼는뎈ㅋㅋㅋ
치르박스 2회때 팜프촬영은 너무 얇은 의상을 주고
추운 야외정원에 세워놓고 찍어서
"호오...?" 했었는데
스탭분들이 이번의상은 따듯하다고 자신만만해놓고
촬영을 한여름에 하고 또 야외정원에 세웠다고
"호오.....????" (2회째)ㅋㅋㅋㅋㅋㅋㅋ
쿠마가이상 감상은 역할은 비중이 크진 않은데
약간 임팩트있는 씬이 있었어서
몸에서 활을 소환ㅋㅋㅋ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의 낳았음)
이거 유미야버스(유미:활:弓矢) 인거냐고 하심ㅋㅋㅋ
이마이상은 다른멤버들 분장이 너무너무 화려해가지구
인간역할인 자기가 너무 수수하지않나 걱정했다고ㅠㅋㅋ
다음 낭독극때 또 연이 된다면 그땐 꼭 분장도 하고 위그도 써보고
화려한 분장도 도전해보고싶다고!
노지켄상 하도 돌발애드리브를 많이 치셔서
낭독극 내내 아 웃겨야되는데 생각밖에 없었다고 ㅋㅋㅋㅋ
(노지켄 애드립땜에 애프터톡 내내 다들 그얘기만 함 ㅋㅋ)
나모상 안정의 귀여움 너무너무 짱 ㅠ_ㅠ
퍼레이드때 제일가까이와서 이포즈 저포즈 다해주심
역할이 텐구여서 그런지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느낌이엇구
이번이 벌써 3회 참여라
낭독극멤버가 약간 고정 극단같이 편안하다고ㅋㅋㅋ
안정감밖에 없는 사람들이라 다음에도 또 같이하자고 하심><
하타노 카즈토시상은 애프터톡 MC하시느라
감상은 별로 말씀 못하셔서 아쉬웟듬 ㅠ_ㅠ
그치만 앗케쨩 연기하신 부분 너무 귀여웠습니다ㅋㅋㅋ
(안에사람이 과장님이란 설정이라 몸으로 직접 연기하심 ㅋㅋ)
낭독극 자체도 거진 1시간 반 정도의 공연이고
애프터톡하고 뭐하고 회장 나오니까 금방 9시...
아쉬운 마음에 극중 라샤사마의 아이콘인ㅋㅋㅋ
핫케이크라도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밤9시면 모두 문을 닫고 이자카야밖에 선택지가 없음
시부야라서 좋긴했지만 시부야라서 힘들긴했다
집가는데 난파범을 셀 수 없이 만남
숙소 돌아와서 돌려볼 스트리밍이 없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넘나 좋은 낭독극이었습니다.
담에 또하면 이것도 음~ 고민없이 바로 올듯!
집 터덜터덜 가는데
확실히 한밤중 되긴 하니까 도쿄도 춥긴하더라
다음 연말원정엔 또 무슨옷을 입고오지
12월 9일

다시~~ 집가야되는날~~~ㅠㅠ
개갓티 새벽출발뱅 예약을 놓쳐서
애매하게 연차쓰고 월욜낮뱅을 타러 감
웬일로 정시 출발을 함

덕분에 아침7시부터 이동하느라 또 편밥....
밀린 편의점불입 줄줄이 하고나서
영수증의 산더미를 받고나니
깝깝해져서 내가 집을 수 있는건 역시 오니기리 뿐이었음
ㅠ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래의 나... 티켓 잘받아라()


탐라에도 썼지만 어느새 올해를 돌아보니
여권에 사증스티커가 10개가 붙어있더라고요
징그러워
다음 원정은 크리스마스인데다
조금 길게 있고 싶어서 이래저래 계획하는 중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안녕 갈라파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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