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입니다
3월분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원정이 무슨 정기구독임??)
3월에는 사토 타쿠야의 제2의 생일이 있습니다....
그건바로
세컨라인씨가 정식으로 기념일협회에 등록한
사토우기념일 ! ! !!!!!!
310 < '사' '토우' 여서 사토우기념일이에요 너무귀엽지않나요
작년 24년에 1월 근처부터 오빠 활동을 다시 째려보고 있었는데
물건너 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호시코에도 놓치고... 세이블도 놓치고...
우럭이되
몸져누워 사건만 연속으로 발생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하늘이 무너!!져도!!!
세이블!!!!!!!!!!
세이블 못보러가면 주글테다
라는 각오로 3월 이벤은 사토우기념일 원정을 정해놨었네요...
사실 3월 말에 무쿠로의연 부타이를 보러 가려고 이미 티켓도 다 잡아놨었지만
"아 내년에도 스토텔러 할거에요~" 라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3월 비행기부터 예약...
무흑 주간의 원정은 결국 눈물의 취소취소를 함ㅠㅜ (블레살게,,,
그만큼 엘리어스님을 실물로 본다는건
인생에 너무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3월 8일
또다시 털레털레 인천공항을 감
이번 출국은 다행히 회사에 이거저거 변명거리를 많이 만들어놔서
도쿄로 출장계 내놓고 4일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주말직전까지 회사일이 너무많아서 금요일 탈출 대실패
토욜첫뱅을 타러가다... 주말출국은 지옦이엇다
오전 관극 예매해놨는데 비행기가 너무 아슬아슬 출발
스토텔러 낭독극은 9일이고, 8일은 타이밍 좋게도
저번에 사토상이랑 같이 작품을 하셨던 스에하라상의 극단 오본로 공연!
원정일정때 볼 수 있어서 나이스~ 하고
야심차게 낮부밤부 공연 예매를 했는데
비행기 연착으로 오전공연 진짜 못들어갈줄ㅠㅠㅠㅠ
공연시작 15분전에 신주쿠 도착 ㅠㅠㅋ ㅋ ㅋㅋㅋ
호텔에 짐버리고 공연장 도착하니 시작 3분전이었다 와우
극단 오본로 『 죠바즈나 쥐의 두 장의 혓바닥 』
관객석과 무대의 구분이 없는 큰 홀 구조였는데!
연기자분들이 5cm앞에서 연기를 펼쳐주심 우와...
죠바즈나 연구소의 폐쇄로 인해 세상으로 탈출한 실험쥐 4마리의 이야기
삶과 죽음에 대해 가벼운 듯 무거운 듯. 진지하게 담아낸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스에하라상은 정말 천재이고..
볼 때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예술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기자 4분이 모두 말도 안되게 엄청난 열량의 열연을 펼쳐주심...
관객석과 무대를 사방팔방 뛰어다니실 때,
눈앞을 지나가는 오본로 극단분들한테서 마법가루라도 나오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생(生)에 대한 에너지로 반짝이는 무대였습니다.
두장의 혓바닥 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살기 위해, 살리기 위해 한 네마리의 쥐들의 '거짓말' 이 있었는데
그게 '인생' 과 '상상력' 이라는
스에하라상의 작품에 관통되는 테마들이랑 연관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사토상이랑 스에하라상의 본 작품에 대한
애프터 토크가 3월 30일이 예정이라서, 그때가서 더 감상을 듣고싶다~
낮부밤부 너무 뽀지게 놀았다... :)
오본로 다음 공연이 9월이라니 그때도 가고싶어져~
그리고 사토상이랑 또 좋은작품 해주세요 스에하라상...♡
넘재밌게 관극 보고 밤늦게 시간이 아까워져서
주말이라 이케부 늦게까지 여니까 관극끝나고 이케부 놀러감
(참새방앗간 레쭈고)
또 간만에 왔더니 모르는 투디아이돌들로 도배됨
아이돌이 미래인가
옆은 우라돌...? 처음보는 작품이었는데
트친이랑 라챠 터지는 캐스팅이라 나중에 찾아볼려고 찎어오고ㅋㅋㅋ
어김없이 6층 갔는데 토리가 광고 준비중(!) 이어서
월요일에 또와야겠군~ 하고 가벼운 쇼핑 하고 귀가귀가
이케부까지 가면 그냥 아무생각이없음
텐야를 가
(몇군데 가봤는데 그냥 선샤인지하 텐야가 좀 잘해요)
다음날이 본진 낭독극인데 전날밤에 텐동 먹기....
이케부 선샤인에 맛있는게 그렇게 많아도
언제나 약속은 텐야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비가와서 진짜 체력 완전 방전됨
신주쿠 터덜터덜 돌아와서 푹 자기....
3월 9일
대망의
세
이
블
낭독극 날!!!!!!!!!!!!!
이젠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젠덴츠홀 (사랑합니다
젠덴홀 바로앞에 녹차? 차? 하여간 차 전문점이 있는데
찻잎 들어간 요리 및 말차 녹차 들어간 디저트, 블렌딩 차 등등
진짜 제대로 된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단순 시간때우기 아니어도 너무 추천함
대신 회장 5초 거리여서 (길건너 5걸음) 나중엔 자리가 없기때문에
낭독극이 1시인데 카페를 11시에 옴 ㅋㅋㅋ
의문의 오픈런
오시가 좋아하는 오차즈케~
이집 얘기는 아니지만 타이차즈케 좋아한다고해서 ! !!!
(그리고 카니맛 차즈케도 좋다함))
특이하게도 오차즈케랑 회랑 따로 나오는데다 회 아래에
찻잎을 넣어 만든 특제 미소(장) 가 있어서
약간 쌉쌀하고 많이 짜지 않은 맛있는 장이었다... 우마타쿠쨩 :)
담에도 젠덴 가면 걍 이집에서 죽쳐야지
밥 다먹고 건너편에서 회장 계속 쳐다보면서 디저트도 먹음...
두가지 맛의 파운드 케이크였는데 홍차, 녹차 버젼
차는 홍차인데 여기 특제 블렌드였는데 맛이 정말 독특했음
홍차인데 약간 사탕수수? 같은 자연단맛이 있었음 좋았다~
설레서 준비 빡시게 하고 왔는데도 너무빨리와서...
걍 영원히 손톱뜯는 사람 됐었음
하 너무떨려
다행히 이번에도 최속선행 넣은 자리 너무 좋아서
2열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낭독극은 굿즈가 늦게나와서 회장 물판이 없었음ㅠㅠ
그래서 구판 굿즈 재고분 파는데서 좀 쓸어담고...
너무긴장되서
트친만날생각도 안하고 걍 넋나가서 착석함
세이블을 본다 생각하니
심장이 이때부터 300bpm으로 떨리기 시작..
세이블 얘기를 시작하면 걍 백퍼 천퍼 네타바레라서
시리즈 소개는 간단하게 접을게요
(다쓰려면 팔만대장경 써야돼...))
Story teller 흡혈귀 시리즈 吸血鬼 [ Sable ]
엘리어스 요한 카스타니에 = 세이블 공(公)
프라이셀 왕국의 왕의 조카이자 왕국 기사인 엘리어스 (cv.사토 타쿠야)
그는 왕에게 하사받은 세이블의 이름을 따
'세이블 공'으로 불리는 아름답고 총명한 기사였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 마르크(cv.스기타 토모카즈) 와 사냥을 하고 돌아오던 중
재상의 마차 행렬에 어떤 소년이 뛰어드는 사건을 보게 된다.
행렬을 방해했다며 그 소년은 재상의 분노를 사게 되고,
그 소년을 구하려 목소리를 내어 재상의 앞에 맞서는 한 여성,
유리에(cv.나가사와 미키)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행동을 보고 엘리어스도 그 소년을 구하는 것을 돕게 되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 소년 루이스(cv.우메다 슈이치로)는엘리어스의 시종으로서 거둬지게 되었다.
그 날, 기사인 자신보다도 더 용기있는 행동을 한 유리에를
엘리어스는 깊은 인상을 받아 잊지 못하게 되고...
재상의 먼 친척에 해당하지만 이름 뿐인 귀족 집안의 영애였던 유리에는
왕의 시녀로서 궁에 들이기 위해
팔려오다시피 프라이셀에 오게 된 것이었는데...
자유가 없는 소유물로서의 인생밖에 없었던 유리에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조심스럽게 다가와주는 그의 모습에
자신의 신분으로서는 안되는 걸 알면서도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프라이셀 군은 북부와 남부를 하나로 하겠다는
이단 심판을 대의로 하여 전쟁의 깃발을 들게 되는데
공정하고 현명한 왕이었던 프라이셀 왕(cv.호리우치 켄유)은
천사의 모습을 한 어떤 존재에게 '승리'의 계시를 받아 이 전쟁을 벌였지만
실은 그것은 천사가 아니라, 악마의 계시였다.
항복을 한 상대국을 잔인하게 섬멸하는 전쟁을 하도록 명령받는 엘리어스.
그 명령은 따를 수 없다고 반대했지만
승리를 위한 '피의 제물' 을 약속했다며
적국을 무참히 섬멸할 때 까지 프라이셀 군은 멈추지 않고...
승리하여 돌아왔지만 죄악감 때문에 고민하던 엘리어스는
개선 파티에서도 왕의 축하잔을 떳떳하게 받을 수 없었고
결국 이것이 진짜 프라이셀을 위한 전쟁이었는지 왕에게 진언하는데
연로한 프라이셀 왕은 그 자리에서 진노하다 쓰러지게 되고,
왕을 위험에 빠트린 역적의 죄를 쓰고
엘리어스는 악덕 재상에 의해 감금되게 된다.
프라이셀 왕이 혼수상태인 채로, 누구도 엘리어스를 구할 수 없었다.
혼란한 틈을 타 눈엣가시였던 엘리어스를 없애고
권력을 독차지하려던 악덕 재상의 뜻대로, 처형일이 다가오고...
그 때, 처형의 집행으로 죽어가던 엘리어스의 앞에
어떻게 된 일인지, 시종이었던 루이스가 나타난다.
' 아직 살고 싶은지 ' 를 묻는 루이스.
실은 루이스는 100년 이상을 소년의 모습으로 살아온
뱀파이어 였던 것.
전쟁이 끝나고 무사히 돌아오면
유리에와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던 엘리어스는
아직 전하지 못한 마음과, 이런 억울한 죽음을 당할 수는 없다..
목숨이 꺼져가는 상황에 흘러나온 '죽고싶지 않아' ...
그 말을 들은 루이스는
엘리어스의 목을 물어, 그를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드는데....
위에 쓴 내용이 낭독극 1편의 2/3밖에 안됨.
분량 돌았음.
이게 이 미친 대서사시의 시작부분에 지나지 않음.
혜자분량의 대 서사시 감사합니다...
서사충은 너무 감사해서 헤드스핀 함......
뱀파이어가 된 이후의 내용은 스토텔러 흡혈귀 시리즈 1편의 후반부
전반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긴줄 알았더니
중간부터 반지왕국 됐다가
후반부터 눈물 수도꼭지 풀전개로 후룸라이드 태워줌
농담아님 아니그리고 시리즈1편에 마르크 역의 스기타상 연기가 너무좋음
(마르크 생각나서 다시 쓰러짐 몸져누움 흑흑 ㅠㅠ)
(제발 후편 언젠가에 또나와주시길ㅠㅠㅠㅠ)
2편에서는 하야미 쇼 상, 오키아유 료타로 상이 출연하시고
소년 '루이스' 의 스토리가2편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이 아기의 인생도 불쌍해서 심장 불로 지져 쑈가 펼쳐짐)
1부시작과 동시에
걍 그자리에서 피토하고 죽을뻔했음
흑장발에 중세풍 의상에 털망토 하고 나왔는데
망토가 진짜 물결처럼 펄럭이는데 그 무브가...
한걸음 한걸음이 그냥 영화같았어...
나 성우? 낭독극? 온거??? 맞지?????
머리아파.
스토텔러중에서도 흡혈귀 시리즈는
시리즈 이름답게 '스토리' 가 메인이어서
주연이라서 비중이 엄청 있다거나 하는게아니고
조연 및 게스트출연 모두가 다 비중이 엄청남...
그레서 매번 느끼지만
배역에 상관없이 출연진 모두의 밀도있는 연기를 볼 수 있었음
(짱인부분)
루이스 역에 우메다 슈이치로상~ 우메슈 연기 정말정말 잘한다...
칭찬하기도 입아플정도로 잘한다
메이져 작품들에서는 아직 틴에이지~둥글소년계를 많이하는것같은데
스토텔러 특히 3부에서의 루이스는 진짜....(눈물
루이스 생각만 하면....(털썪.....
이번 극에 게스트 출연하신 타케우치상, 나가츠카상
이단심문관과 마을의 사제 역할이었는데
이 두 캐릭터의 너무나 아름다운 관계성(..)
타케우치 료타상 저음... 진짜 깔끔하고 좋았다
연기는 두말할것도없이 좋았다!! 베테랑의 관록..!!
역시 저음성우님들은 라이브가 압살이구나 를 느낌
나가츠카 타쿠마상 내자리 정면앞이었는데
지르는 씬 발성이 너무 쩌렁쩌렁이었고ㅋㅋㅋㅋ
약간 고음? 미성? 성우분들은 이렇게까지 성량발사!!! 하는거 잘 못보는데
극 후반부의 의외의 모습이 드러날 때에도 인상깊은 연기였다
이번 3탄 으로서 또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게 된 것 같은데...
느낌상 정말 납작하게ㅠ_ㅠ 주인공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1탄은 인간이었던 엘리어스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이야기...
2탄이 뱀파이어가 되었지만 인간으로서 살고싶어서
뱀파이어의 운명에서 도망쳤던(거부했던) 이야기 라면...
3탄 이야기는 뱀파이어로서 인생이 점점 나락으로 추락하는 이야기...
진짜 끝난다음에 출연자 모두가 '엘리어스 어떡해요...' 이야기만 함.
ㅠ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부 끝나고 간단히 캐스트진들 인사를 하고
전달회.
를 하는데...
세이블공 그 의상 그 분장 그대로나옴.........
죽
죽으라는거지이거
아니너무ㅠㅠ당연하긴한데 이번엔 낭독극이 길어서
중간텀이 되게짧고
심지어 그 중간텀에 특전전달회도 해야되서 시간자체가 없었음
근데 전달회 공지사항 말씀하시려고
우리의 오가와P상이 호다닥 무대로 올라오셔셔
마이크잡고 여러분 큰일낫어요 하면서 하는 말씀이
'사토상 곧 나오실텐데, 그 모습 그대로 나오실거니까요 여러분'
이러면서 우리보다 더 콩닥콩닥 하시면서 말씀하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아진짜 ㅠ ㅠ 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요 오가와P
가만보면 오가와상이 사토상 제일 열심히 밀어준다고(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전달회 진짜 뭔 정신이었는지...
이제익숙해질때도 됐는데 가까이서 본 엘리어스님=세이블공
너무 압살로 아름다워서 할말이 없었음
글구 보통은 특전회 할때는 오시도 텐션 올려주는 편이었긴 한데....
이번에는 극의 여운이 있었어서 그런지
(본인이 나중에 그 여운을 끌고있었다고 얘기함ㅠㅋㅋ)
건네주면서 엄청 낮은 톤의 '감사합니다..' 한마디 정도였음
네발로 기어서 회장을 나오다...
ㅠㅠ 아아 좋은인생 이렇게 끝이 나다... (사인:세이블직관.)
2부가 남아있어서 보고 쥬거야지 하면서
울어가지고 눈밑 새빨간채로 ㅋㅋ ㅋ ㅋ ㅋㅋ
오시 아크스타 꺼내서 푸딩 먹음 ㅠ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젠덴홀 바로 옆의 말차전문점에서 한 10걸음 더가면 카페 또 하나 있음
거기도 맛있읍니다 그냥 체인점인데 오직 흑당푸딩을 잘함..
그렇게 넋이빠진채로 푸딩 퍼넣기 하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2부!!!!!!!!!
아니 그걸 또본다고?! 믿혓지 정말
스토텔러는 신이다. 신의 이벤트..........
근데 또 좋았던거는 약간 2부짜리 낭독극은
보통 2부에 기대를 좀 하는 부분이 있는데
1부 해보고 연자들끼리 이부분 이렇게 저렇게 바꾸기도 하고?
근데 이번 극은 그런게 없었음
1부의 내용에 충실하게 2부를 구성해준 것 같음
그게그냥 리바이벌을 했다는건 아니고요
그만큼 1부 부터도 모두의 집중력이 말도 안 됐음.....
2부도 당빠 미쳤는데 2부는 특히 좋았던 부분 꼽자면
모든 배역들이 각자 분량도 상당해서, 무대위에서도 본인 연기파트 이외에는
성우분들은 대기 의자에 앉아계시는데
사토상은 그 대기때도 진심 너무 피폐한() 표정으로 대본을 보고 있어서...
아니 사실 대본을 보시는건지 공백을 보시는건지....
스토텔러 세이블 3탄의 진심 뭐...뭐라해야돼....
엘리어스 시선에서는 (아니사실 다른인물들도)
걍 끝없는 내리막길이었어서........................................
그 감정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그런 중간의 공기의 흐트러짐 조차도 없는 집중한 모습이 너무 좋았음...
ㅠㅠ
ㅠㅠㅠㅠㅠㅠ
2부끝나고 한 전달회는 오히려 더 아무말도 안나와서
처음으로 오시 전달회에 암말도 못함
그냥 감사했습니다 한마디 하고 받음...
(저짝도 진짜 진심 탈진한 것 같았음 ㅠㅠ ㅠ 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조금 인터벌 두고 애프터토크!!!
애프터토크 기적적으로 자리 더좋아져서 1열 사이드에서 봄 ㅠㅠ
드디어 웃는 얼굴 봤다
으 아 아 아 악
근데 세이블공 분장 그대로 다시 나와서....
진심 기력없는 표정으로 하하핫,,,하고 웃는데
땅바닥에 엎드려서 울고싶었음(너무 슬픈데 너무아름다움 이슈)
진짜 다행인건 애프터토크 시작도 꽤나 낮은 톤이었는데ㅋㅋㅋ
서서히 본모습으로? 역할에서 조금 빠져나와서
천천히 다시 김사토타쿠야 로 돌아와짐 ㅠㅠㅋ ㅋ ㅋ ㅋㅋㅋ
앺톡에서도 인상깊었던게 우메슈가 너무귀여웠음 ㅜㅋ ㅋ ㅋㅋㅋ
우메슈 아아니이이~~반칙인거같음 그렇게 비장한 역할을 하고...
그담에 그렇게 빵긋빵긋 생글생글 웃는얼굴로
계속 귀여운 말 계속함ㅋㅋㅋㅋㅋㅋ
사토상 바로옆에서 계속 귀여운말 하니까 ㅋㅋㅋㅋ
사토상도 덕분에 토크 풀려가면서 점점 부드러운 원래 사토타쿠야로 돌아옴
나 우나? 어 울어.
감사합니다 우메슈....슈땅 우리의 빛 우리의 희망.....
앺톡 끝나고 집 돌아오면서 미리결제^^해둔 스트리밍 돌려보며 돌아옴...
누가봤음 정말 진풍경이었을듯 마스크 써도 감출수가 없을 정도로
마스카라 엉망진창으로 운 여자가
스트리밍 돌려보며 히히 히히히 하면서 전철에서...
정서파괴행사 스토텔러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오래해먹어요
또 불러주세요 또올테니까요
호텔돌아와서는 저저번에 SBS에서 얘기했던
원정에서 사토상이 사먹었다는 간식ㅋㅋㅋ
콘소메펀치랑 치킨라멘 삼ㅋㅋㅋ
이것도 진풍경이엇음 그렇게 눈물범벅에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치킨라멘 헤헤 이러면서 사가는 녀성...
한밤중에 호텔돌아와서 먹는 치킨라멘...꽤 맛있었다
극이 워낙 무거워서 본편은 돌려볼 엄두가 안나고
감자칩 먹으면서 애프터톡을 무한히 돌려봤습니다
엘리어스 상사병이 당분간 안 끝날것 같네요 흑ㅎ흑흑....
3월 10일
우와!
사토기념일 당일!!!!!!!!!!!
그래봤자 이렇다 할 축하까진 못했지만
그냥 평범하게 이날 도쿄에 있었다~~하는게 좋았네요 흐히히
아침 일어나자마자 쥬쿠탐방
하잌큐 콜라보중이라서 오~! 하고
아침부터 스키야에서 카레 때림!!
다테공 카드 주세요 하고싶엇지만 이것을 뽑았습니다
스키야 카레 맛있는건 모두 아실테고
치즈 모리모리~ 이게 제일 맛있습니다 강력추천 :)
이날은 회사관련 일을 하는 척(...) 을 하며 도쿄에 뻐팅기기 한 날이리
별다른 후기거리는 없지만 올해 첫 벚꽃!! 을 봤습니다.
꽃구경까지도아니고
신사 가는 길에 엄청 피어있는 어떤 골목이 있어서 우와~하고
올해분의 오마모리를 사기 위해 후쿠토쿠 신사 들르기!
무사히 티켓부적, 원정안전 부적 겟또
이날이 알고보니 엄청 운수가 좋은?
달력에 약간 무슨띠 무슨띠가 겹쳐서 돌아오는...
하여간 좋은 운을 받는 날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신사에 사람 이렇게 많은거 처음봤다 연예인온줄...
하지만 긴 줄에 서서 인사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올해의 티켓도 올해의 원정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 !!!
오후에 회사동료 겸 현지친구 만나서
마리아쥬에서 홍차도 좀 사고~~
티룸에서 맛있는것도 먹음!!
올해 신작인 체리블로섬어쩌고 블렌드
백차 블렌드인데 엄청 화려한 벚꽃향이었다
희안하게 티룸에서 마시면 무슨차던 다 맛있단말이지
순서 거꾸로되었지만 틴구랑 같이 게 요리집에 갔다가~
밥 빵빵하게 먹고 호텔오면서 또 당분사기
매일밤 이러니 살이찌지...
원정가면 맨날 3키로 쪄서 옴
더는못먹어 할때까지 먹기.
3월 11일
11일은 진심 회사일에 붙잡혀서 그냥 회사 일 했고.....
호텔밥 예약안하고 바로앞의 가스토에 감
11일의 기타일정은 놀랍게도 이것뿐이엇듬
(물건너와서도 계속 뛰어다니고 놋북들고다니고...)
사회인하면서 오타쿠하기 힘들다힘들어
3월 12일
이날까지 뻐팅겼던이유
가
트리거 3rd 앨범!!
Trois
발-매---!!!!!!!
아니 케찹고백?아니고 걍 저를보면아시겟지만
나나를 열심히 한다기보단 전그냥 설탕악개지만...
설탕이 트리거를 너무 사랑해서
오시가 사랑해서 나중에 같이 사랑하게 됨
오시가 트리거를 너무 사랑함 진심....
발매기념 이벤트로 발매일 당일에 이케부본점에 포토존 & 등신대 전시가 있어서
앨범살겸 겸사겸사 간건데 너무 타이밍이 좋았음
왕크니까 왕귀엽다 왕이쁘다 류짱
그치만 난 성우악개니까(...)
판넬앞에서 성우브마 꺼내는게 혹시 매너위반일까봐
앨범 계산하고 이거 인증찍는 나나팬들이 다 갈때까지 기다림 ㅠ ㅠ
(나나팬이 아니란건 아닌데요... 류쨩 사랑해ㅠ_ㅠ...♡)
(작품 혼끼팬들이 있으니까 조금 숨어서...구석에서..))
역대앨범포스터도 보고..
토리가 그러니까 젭알 콘서트해 ! ! !!!
설탕씨 아직 바리안트 의상 입을수 있대!! 들어간대!!!ㅋㅋㅋㅋ
아니메이토 본점털기를 마저 한다음에...
여러가지 굿즈예약을 한 뒤...
터덜터덜 집가기
집가기전에 또 텐동하기 (소바세트)
매번 오타쿠여행으로 오면 도쿄는 꼭 비가 오더라...
이날도 뱅기 뜰때쯤 되니까 도쿄 엄청 추워지고 비 오기 시작했음
캐리어들고 비맞는 사태만은 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또 터덜터덜 탐.....
올해 가장 오고싶었던 세이블 낭독극을 다녀와서
정말 여한없는 원정여행이었습니다 u//u
다음 여행은 나고야구나...!
4월초, 나고야 민아이!
담에 일본올때는 제대로 따듯한 날씨이길!
설탕씨 그때도 건강하게 웃으면서 만나요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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